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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양치기까지 할 수 있는 드론!
글쓴이 (주)디디고 등록일 2015.04.14 16:41:59 조회수 6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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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처음엔 공장 근로자와 가게 점원을 대신하더니 이제 로봇이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일자리를 넘보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양치기 입니다.

마이클 톰슨(22세)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드론(무인항공기)이 자신의 누나가 경영하는 뉴질랜드 목장의 양 1,000여 마리를 더 신선한 목초가 있는 곳으로 가장 빨리 몰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200에이커(약 24만 평)에 달하는 목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말이나 ATV(험한 지형에서도 잘 달리게 고안된 소형 오픈카)를 타고 가축의 상태를 확인하고 특정 방향으로 이동시킵니다. 마이클 톰슨의 쿼드콥터(프로펠러가 4개인 드론)는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일을 마칠 수 있습니다.

“물론 (드론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말을 탈 필요도 없고, 말에게 먹이를 줄 필요도 없다. 배터리만 넣으면 된다.”

고 마이클은 말했습니다.

 

양들의 반응은, 대부분 드론을 존중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건 또 뭐야’ 라는 표정으로 바라보던 양들도 드론이 꽁무니까지 쫓아오면 그제서야 ‘아, 도망쳐야겠다’ 고 깨닫는다고 하며 “양들은 자신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존재를 본능적으로 두려워한다.” 마이클 톰슨은 말했습니다.

 

호주 아웃백(인구가 희박한 황량한 사막이나 들판)에서 아일랜드 전원 지대까지, 최신 기술에 능통한 축산업자들은 카우보이와 양치기 개를 대체할 비교적 저렴한 대안으로 드론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출고가 500달러(약 55만 원)면 구입할 수 있는,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은 구릉성 지형을 빠르게 커버하면서 양과 소를 몰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목축업자는 드론의 관점으로 상황을 볼 수 있는 고글을 착용하고 원격으로 제어합니다.

마이클 톰슨과 같은 얼리어답터들의 실험은, 지난 20여 년 동안 목축업에 기계를 활용하는 연구를 해온 로봇 공학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면에 활용되는 드론!

디디고가 응원합니다!

 


 

<출처:월스트릿 저널 VALENTIN FAR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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