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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빌리티] 하늘을 나는 드론카! 현실이 되다!
글쓴이 (주)디디고 등록일 2015.07.15 13:54:44 조회수 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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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라 가제트 만능 팔!’ 
발 디딜 틈 없는 인파로 숨조차 쉬기 어려운 ‘지옥철’을 타고 출퇴근할 때면 대부분 사람들은 속으로 이렇게 외치곤 합니다. 어린 시절 즐겨 봤던 만화영화 ‘가제트형사’처럼 ‘혹시나 내 몸에도 숨겨진 만능 팔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황당한 공상’에 빠지면서 말입니다. 1인용 헬기로 변신한 만능 팔을 타고 탁 트인 하늘을 나는 상상은 그 자체만으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상은 현실이 된다’고 했던가요. IT는 물론 국방·문화·언론 등 전 분야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드론이 조만간 이 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전망입니다.

 

 

 

 

※대형 드론 ‘호버바이크’ 2017년 상용화 전망
영국 대형 드론 제조사인 맬로이 에어로노틱스와 미국 방산업체 서비스 엔지니어링은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대형 드론을 개발 중입니다. ‘호버바이크’로 이름 붙여진 이 드론은 사람 한 명을 태우고 최대 시속 142㎞로 최대 45분간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제품은 이미 완성된 상태로 본격적인 상용화 출시를 위해 조만간 실제 주행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보다 놀라운 것은 가격입니다. 호버바이크의 대당 가격은 4만5000파운드(약 8000만 원)로 고급자동차 수준에 불과하다고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기존 헬기보다 조작이 간편하고 작동부품 숫자가 적어 유지비용 등도 훨씬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사용으로도 검토되고 있는 ‘호버바이크’는 이르면 2017년 상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보다 앞선 지난해 말 미국의 에어로펙스도 ‘에어로-X 호버바이크’를 공개했습니다. 2인용인 이 제품은 최고 3.7m 높이로 공중에 떠다니면서 최대 시속 72㎞로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바이를 타듯 앞뒤로 2명이 타는 방식으로, 운전도 오토바이처럼 쉽다고 합니다. 이 제품도 201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글 등 ‘드론 택시’ 개발 박차
‘드론 택시’도 조만간 등장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 IT업체인 구글은 드론을 이용한 화물운송 시스템인 ‘윙프로젝트’ 사업 범위를 최근 여객운송까지 확대했습니다. 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해 승객이 원하는 장소에까지 자동으로 데려다주겠다는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상용화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사람이 조종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 위험은 오히려 적다는 것이 구글 측 주장입니다.

유럽의 6개 연구기관도 힘을 합쳐 1인용 통근 드론 ‘마이콥터(MyCopter)’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즉시 그곳에 데려다주는 방식입니다. ‘마이콥터’도 조종사 없이 원격 또는 자율로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독일의 무벨(Moovel)은 가제트 형사의 만능 팔과 흡사한 ‘드론 택시’ 동영상을 최근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실험 모습이 아니라 개념 설명을 위해 인위적으로 제작한 동영상이지만 기술적 구현이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도시 교통 대란 해결사로 각광
자가용 드론이 이처럼 각광을 받는 이유는 갈수록 극심해지는 교통 체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늘을 이용하는 획기적인 발상이 아니고서는 대도시 교통 대란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량생산과 제조기술 발전으로 급격히 낮아지고 있는 드론 가격도 큰 몫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드론 전용 운영체제(OS)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발달도 드론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헬기나 비행기보다 조종하기 쉽다는 장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반면 ‘자가용 드론’이 현실로 다가오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란 주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항공·운송·안전 관련 법규 재정비 등 풀어나가야 할 난제가 많을 뿐 아니라 프로펠러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소음도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사용을 어렵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드러난 문제인 만큼 해결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경험이 쌓이면 현명한 해법이 나올 것이란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고민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듯합니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자가용 드론에 몸을 맡기는 용기를 과연 낼 수 있을까요.

 

출,퇴근을 드론으로 스마트하게 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올 수있도록 디디고가 응원하겠습니다.
 
<기사출처:국방일보 이국명 IT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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